'불청' 새친구 유미, 제작진 위장 깜짝 등장…이하늘, 근황 공개→한치 선물[SC리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8-19 06: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유미가 스태프로 위장해 깜짝 등장해 청춘들을 놀라게 했다. 또 가수 최준용이 놀러온 친구로, 이하늘은 청춘들을 위해 한치를 선물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90년대 '얼굴 없는 가수' 유미가 새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일 처음 박선영과 최성국, 그리고 김광규와 브루노 최민용이 등장했다. 또 이후 이때 신효범과 강문영, 김혜림이 그리고 오랜만에 양수경도 등장했다.

양수경은 제작진을 보자마자 "왜 애들을 먹는 걸로 힘들게 하냐. 감자만 먹이는 걸 봤다. 내일까지는 먹는 걸로 행복하게 해주겠다"라며 예고했고 엄청난 양의 음식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친구의 힌트로 1995년 5월 첫째주 '가요톱텐'의 비디오 테이프를 건냈고, 청춘들은 다 모여서 비디오를 시청했고, 신효범, 양수경, 김해림의 과거 모습이 공개돼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영상에서 새 친구로 최용준이 감귤밭에서 기타를 치며 '아마도 그건'을 부르며 등장했다.

최용준은 기타를 치며 열창을 하다 "왜 내 노랜데 코드를 모르겠지"라며 허당미를 보였다.


제작진은 최용준에게 "최고의 히트곡이 '아마도 그건' 아니냐"라고 물었지만 최용준은 "아니다. '웨딩피치'다"라며 애니메이션 주제곡인 '웨딩피치'를 열창했다.

최용준은 "1월에 콘서트를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전국투어가 막혔다. 집에서 기타를 치고 놀고 있다. 한마디로 백수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 구본승은 제주도에서 옥수수 농사를 짓고 있는 이하늘이 깜짝 등장했다. 구본승은 촬영 이틀 전 이하늘과 한치 잡기에 나섰던 것.

제작진은 이하늘에게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좀 해달라"라고 부탁했지만 이하늘은 "멀리서 실루엣으로 보여줘라"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구본승은 "얼마전에 일이 좀 있으셨다"라며 이혼은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하늘과 구본승은 밤낚시에서 한지와 오징어를 청춘들을 위해 엄청나게 잡았다. 결국 이하늘과 구본승이 잡아온 한치와 오징어는 활어차에 담겨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청춘들은 이하늘과 구본승이 준비한 한치와 오징어로 점심 메뉴로 물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양수경은 '불청마마'다운 칼질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청춘들은 구본승과 이하늘이 잡은 한치로 포식했고, 구본승은 뿌듯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새 친구는 차량에서 내리며 "저를 알아 보시는 분이 한 명도 없을 거다. 제작진처럼 옷을 입고 깜짝 등장해야겠다"라고 말하며 등장했다.

옷을 갈아 입은 새친구는 제작진으로 위장하고 제작진들 사이에 숨어 들었다. 새친구는 "양수경 언니도 있네요. 또 최민용씨 머리가 진짜 작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새친구는 제작진들 사이로 숨어 들어가 물을 나눠주는 등 현실 스태프로 완벽하게 위장했다. 특히 새 친구는 청춘들 앞에서 슬레이트까지 치는 대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제작진은 "새 친구가 있다. 아까부터 우리와 함께 하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고, 청춘들은 "아까 그 슬레이트 아니냐"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새친구인 유미는 자신의 노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부르며 등장했다. 청춘들은 "노래 정말 잘한다"라며 새 친구의 가창력에 모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유미가 등장하자 신효범과 양수경은 노래 실력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청춘들은 박수를 치며 새 친구를 반겼다.

유미는 "제가 77년 생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최민용은 "연예계에 77년 생이 별로 없다. 우리 친구하자"라며 반가워했다.

양수경은 유미에게 "'불후의 명곡'에서 내 노래 들은 걸 봤다"라며 반가워했고, 청춘들은 "수경 언니 노래 부르기 어려운데"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유미는 "혹시 '불청'을 자주 봤냐"라는 최성국의 질문에 "매주는 아니지만 자주 보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최성국은 "영상으로 보다가 호감이 있는 캐릭터가 있냐"라고 물었고, 유미는 "본인 칭찬 되게 좋아하시잖아요"라며 불청 애청자를 인증했다.

또 유미는 "데뷔 때 뮤직비디오에 정우성이랑 전지현 배우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었다. 그러고 많이 좋아하셨는데, 그 후에는 2~3년에 한번씩 앨범을 냈었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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