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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늘(19일, 수) 밤 9시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68회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자기님들을 만나 보는 특별한 사람 여행이 펼쳐진다.
'국민 시어머니'로 유명한 배우 서권순은 반전 매력을 뽐낸다.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센 시어머니'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왕팬이다"라고 밝히며 시종일관 밝은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 서권순 자기님은 '국민 시어머니'라는 타이틀에 대한 속마음, 개인사에 대한 토크를 피해왔던 사연, 실제 두 딸의 엄마로서 가족을 향한 애정은 물론, 깜짝 노래 실력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쥐락펴락했다는 후문이다.
교도소에서 15년째 근무 중인 교도관 교감 박정호 자기님은 어디에서도 듣지 못했던 교도소 에피소드를 쏟아낸다. 절대 가서도, 가고 싶지도 않은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뒷이야기, 초임 시절 강력 범죄자와 단독으로 대면했던 경험담, 교도관으로서 느끼는 딜레마를 담담하게 전하며 큰 자기, 아기자기의 공감을 이끌었다고. 다부진 체격과는 상반되는 유머러스한 면모로 직업병, 자기님이 만나기 싫은 사람 등을 밝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 전망이다.
생애 마지막 이별을 돕는 장례 지도사 심은이 자기님의 조금은 특별한 일상도 소개된다. 장례 지도사가 된 계기, 매일 '죽음'을 맞이하는 존엄한 일상, 영원한 이별을 앞둔 자들을 통해 본 삶의 마지막 풍경 등의 토크가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68회에서는 살면서 겪고 싶지 않은 질병, 맞고 싶지 않은 죽음, 가고 싶지 않은 교도소 등 두렵고 불안한 순간에 만나야 하는 자기님들이 전하는 다채로운 주제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따뜻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 유익한 정보가 가득한 오늘 특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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