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이혼 후 14kg 감량→힘찬 새 출발 "이혼하면 불행? NO 현실 깨닫는 것" [종합]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8-18 20:54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이자 감독 구혜선이 이혼 후 새출발을 힘차게 알렸다.

구혜선은 18일 인스타그램에 "MIMI entertainment굥최고의 이벤트 회사"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에는 화보 촬영 중인 구혜선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겼다. 구혜선은 사랑스러운 화이트 원피스부터 강렬한 레드 드레스까지 모든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구혜선은 전성기 미모를 그대로 담은 아름다운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7월 새 소속사 미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구혜선은 오는 9월 최인영 음악감독과 협업한 세 번째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 '숨 3'을 발매한다.

새 소속사와 함께 새 출발을 알린 구혜선은 몸 담고 있는 소속사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4kg 감량-미션 완료"라는 글과 다른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검은 재킷을 입은 채 턱을 괴고 있는 구혜선은 몰라보게 갸름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14kg 감량 후 물오른 구혜선의 미모가 돋보인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4월 전시회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살이 좀 쪘을 대는 개인적으로 건강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무릎이 아파져서 살을 빼게 됐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뵙고 싶어서 운동도 하고, 다이어트 보조제도 먹었다"고 다이어트를 계속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구혜선은 18일 공개된 화보 인터뷰를 통해서도 14kg 감량에 대해 밝혔다. 구혜선은 "식단 관리를 하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원래 쉬는 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한동안 나태해진 것 같다 요즘은 잠자는 시간 외 무엇이든 하려고 한다. 쉬는 건 죽어서 해도 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이혼 소식을 전한 구혜선은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면서 "이혼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 생각은 다르다. 희망찬 판타지가 결혼이라면 현실을 깨닫는 것이 이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또 "맨땅에 헤딩하는 순간 튀어 오르는 것처럼 바닥을 찍으면 다시 행복할 방법을 생각한다"면서 "내 인생을 완벽하게 만들어 가고 싶은 욕구와 용기가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달 15일 안재현과 4년 2개월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고 이혼에 합의했다.

구혜선은 자신이 생각하는 결혼과 이혼에 대해 "이혼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 생각은 다르다. 희망찬 판타지가 결혼이라면 현실을 깨닫는 것이 이혼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어 "맨땅에 헤딩하는 순간 튀어 오르는 것처럼 바닥을 찍으면 다시 행복할 방법을 생각한다"며 "내 인생을 완벽하게 만들어가고 싶은 욕구와 용기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에 관심을 쏟고 있다는 구혜선은 SNS를 통해 열일하는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구혜선은 "작품도 빨리 하고 싶긴 한데 기다리는 중"이라며 "유행 안 타는 편안한 뉴에이지 음악을 만들어 대중을 만나려고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구혜선은 연기 외에도 미술,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 초 영국 어학연수를 다녀온 이후 대학교에 복학했고, 오는 9월에는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 발매도 앞두고 있다.

한편 1984년 생인 구혜선은 2002년 CF로 데뷔, '논스톱5' '서동요' '열아홉 순정' '꽃보다 남자' '블러드'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성균관대학교 영상학전공 재학 중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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