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14kg 체중감량 완료→이혼 후 첫 화보 "불행하지 않아" (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08-18 15:5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구혜선이 체중 감량 후 한 층 더 아름다워진 미모를 자랑했다.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4kg 감량-미션 완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보 촬영 중인 듯한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검은 자켓을 입은 채 턱을 괴고 있는 구혜선은 몰라보게 갸름해진 턱선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지난 6월 구혜선은 "46 진입하였어요!"라는 글과 함께 46.7kg가 표시돼 있는 체중계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구혜선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텐스타'(TEN STAR) 9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다시, 피어나다'라는 콘셉트에 맞춰 사랑스러운 모습은 물론 한층 성숙한 분위기로 고혹적인 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혜선은 인터뷰애서 14kg를 감량한 것에 대해 "식단 관리를 하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원래 쉬는 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한동안 나태해진 것 같다. 요즘은 잠자는 시간 외 무엇이든 하려고 한다. 쉬는 건 죽어서 해도 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이혼 소식을 전한 구혜선은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면서 "이혼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 생각은 다르다. 희망찬 판타지가 결혼이라면 현실을 깨닫는 것이 이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또 "맨땅에 헤딩하는 순간 튀어 오르는 것처럼 바닥을 찍으면 다시 행복할 방법을 생각한다"면서 "내 인생을 완벽하게 만들어 가고 싶은 욕구와 용기가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달 15일 안재현과 4년 2개월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고 이혼에 합의했다. 지난 7월 새 소속사 미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구혜선은 오는 9월 최인영 음악감독과 협업한 세 번째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 '숨 3'을 발매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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