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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 2TV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에서 3차 티저 영상을 공개,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새로운 '좀비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김무영은 곱창집 앞에서 수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채 해맑게 춤을 추는가 하면, 깜찍한 핑크색 헤어밴드를 착용하고 비비크림을 바르며 감탄사를 터트리기도.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유쾌하고 인간미 가득한 좀비 캐릭터로 '코믹'까지 더해진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극 중 열정 가득한 시사 고발 프로그램 작가인 공선지(박주현 분)는 "무섭긴요, 누가"라는 강한 멘트와는 달리, 헬멧과 글러브를 장착한 채 컵을 든 손을 벌벌 떨며 2% 부족한 '깡다구'를 드러내기도. 영상 말미 천둥 번개 속 김무영과 공선지가 마주선 장면이 등장, 음산한 분위기와는 달리 예상치 못한 로맨스까지 예고되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한편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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