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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황정음이 윤현민의 공금 횡령 혐의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어제 방송에서 황지우는 "당분간은 마주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아요"라며 서현주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언론 기사에 '선우 웹툰 관계자'를 명시하며 서현주를 물고 늘어지는 김선희의 술수에 황지우는 사랑하는 여자를 보호하기 위한 마지막 결단을 내렸다. 이 시간 이후로 서현주와 어떠한 만남도 가지지 않는다면 가만히 두겠다는 김선희의 조건을 받아들인 것.
이후 황지우의 태도가 180도 바뀌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실을 말해달라는 서현주의 요구에 "이제 아무 소용 없는 얘기들입니다. 이번 일과도 상관없고요"라고 차갑게 말하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온 서현주에게 자신과의 일을 전부 잊어달라고 해 시청자들의 감정을 끌어올렸다.
방송 말미 서현주는 이를 알리기 위해 황지우를 찾아갔지만, 황지우는 김선희와의 거래를 생각하며 만남을 망설였다. 서현주를 보고 싶어 하는 감정이 이성을 압도하며 문을 열려는 순간 맞이한 엔딩은 두 사람이 오늘 방송에서 만남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김선희의 뻔뻔함에 오늘도 놀랐다... 제발 서현주랑 황지우 놔줘", "증거 찾았으니 답답한 모습은 이제 그만... 행복만 하자", "이번에는 꽃길 좀 걸어보자!!" 등 서현주와 황지우를 응원하며 극에 한껏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최명길과의 거래로 황정음과 강제 이별 위기를 맞은 윤현민의 선택은 오늘(18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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