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현주엽, '먹존심' 작렬 "김준현·문세윤은 입이 짧아…먹을만 하면 끝나"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8-18 23:29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현주엽이 남다른 '먹방 자존심'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먹신 현주엽이 출연해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과 함께 상식 문제를 풀었다.

마침 티라미수가 도착했다. 현주엽은 "이건 맛을 봐야할 것 같다"면서 맛을 본 뒤 "괜찮은데?"라고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 현주엽의 두 스푼 만에 티라미수 한 통을 비워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주엽은 "하나씩 드시고 제가 5개를 먹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깔끔하게 먹는 게 먹방에 최적화되어 있다"라고 감탄했다.

'식탐없는 사람'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에는 안 먹는 친구가 좋을 것 같은데 나중에는 옆에서 화이팅 해주며 같이 먹는 친구가 좋다. 홀로 독주하는 건 별로다"라고 말했다. 연예계에서 대식가로 유명한 테이조차 고개를 저었다고.

현주엽은 "김준현, 문세윤은 결정적으로 입이 짧다. 먹을만 하면 끝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는 못 먹는 건 없다. 음식을 가리진 않는다. 맛없는 건 먹기 싫은 거다. 안 좋아할 뿐이지 못 먹는 건 없다"라고 말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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