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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아내의 맛' 이필모-서수연 부부가 담호 돌맞이 첫 가족 여행을 떠난 제주도에서 일촉즉발 위기를 맞았다.
우여곡절 끝, 비행기에 탑승한 필연 부부는 인생 1년 차, 생애 최초 비행기 탑승을 앞둔 담호에게 촉각을 곤두세웠다. 더욱이 아빠 이필모는 처음 비행기를 타는 담호가 주변 탑승객들에게 피해를 끼칠까 '병아리 봉투 간식 모음' 선물을 준비하는, 육아 만렙 다운 모습을 보였다. 센스 만점 귀여운 선물을 받게 된 주변 탑승객들과 난생처음 비행기를 타게 된 담호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무사히 청정 섬 제주도에 오게 된 필연담 가족은 '가족 여행'의 설렘을 느끼기도 전에 긴장감에 휩싸였다. 잔뜩 기대한 서수연과 달리 이필모가 상의도 없이 친구와의 만남을 계획하며 '마당발 인맥'을 풀가동 시킨 것. 이필모는 장진 사단의 배우 친구가 운영하는 중식당 방문에도 모자라 횟집에서 육지 친구들과 회포 풀기 등 제주도 곳곳마다 "반갑다 친구야"를 외쳤고, 심지어 밤 약속까지 잡아 서수연을 싸늘해지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고된 육아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웃음을 잃지 않던 천생연분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결국 초보 부부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위기에 봉착한다"라며 "필연 부부의 좌충우돌 첫 가족 여행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11회는 18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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