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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연정훈의 몸개그는 역시 끝나지 않았다.
이때, 연정훈은 김종민의 전략을 간파하며 덜부족팀의 브레인으로 떠올라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지만, 김종민의 1박2일 13학년 전략에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하지만, 한입만을 건 추가게임에 허기에 진 덜부족 팀 멤버들은 승부욕에 불이 붙었다. 그러나 단 한사람 연정훈의 얼굴은 실망감을 숨길 수 없었다. 추가게임은 연정훈의 최약 게임 '코끼리 코' 였던 것.
딘딘, 라비 보다 느린 속도에도 불구하고 한바퀴를 돈 뒤에 휘청이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중심을 잡지 못해 쓰러지며, 1박2일의 '코끼리 코' 최약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의 모습을 본 동생들이 아직 한바퀴 더 남았다는 거짓말에도 순순히 다시 도는 연정훈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장난끼 있고 순수한 모습과 함께, 모든 잘할 것만 같은 완벽남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게임약체 미워할 수 없는 빙구미로 1박2일 인기의 커다란 힘을 실어주고 있는 연정훈. 9월4일 채널A 새 금토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에서 성품과 실력 모두 갖춘 사회부 기자로 돌아올 그의 드라마 컴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연정훈이 출연하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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