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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해경 홍보대사 윌벤져스가 바다로 나간다.
이날 윌벤져스 형제는 해양 경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배꼽 인사가 아닌 경례 인사법을 배운 아이들은 깜찍한 '충성'으로 현장 모두를 미소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해양 경찰이 하는 일에 대해 학구열이 폭발한 벤틀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질문 폭격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좌충우돌 가득했던 위촉식을 마치고 아이들은 직접 해경 함선에도 탑승했다. 키를 잡고 일일 선장이 된 윌리엄과 모든 버튼을 눌러보고 싶은 벤틀리, 그리고 과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해경 훈련을 받았던 샘 아빠까지. 해밍턴즈 가족은 폭소를 자아내는 실감나는 가상 항해를 펼쳤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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