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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tvN '코미디빅리그'(아래 '코빅')에 트로트계 대부 태진아가 출격해 풍성한 웃음을 전한다.
이날 무대에 오른 태진아 역시 황제성, 양세찬과 빛나는 호흡을 자랑하며 꽉 찬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황제성, 양세찬의 맛깔난 코러스에 흡족함을 표하면서 히트곡 '동반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메들리를 완벽게 소화한다고. 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애드리브로 개그맨들을 당황하게 만드는가 하면, 지난주 지원사격에 나선 송대관을 언급하며 앙숙 케미스트리마저 보여주는 등 역대급 예능감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고 해 호기심을 드높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아빠는 못말려' 코너가 처음 선을 보인다. 이진호, 남호연, 정호철, 김지민, 박영재, 최지용, 김두영이 의기투합한 '아빠는 못말려' 코너는 시도 때도 없이 버럭 하는 막무가내 아빠 이진호와 남편의 돌발 행동에 노심초사하는 엄마 남호연, 이들의 아들 정호철과 친구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린다. 꼰대 아빠로 빙의한 이진호와 출연진들이 보여준 절정의 연기력과 더불어 깨알 같은 웃음 포인트들이 이어지며 첫 방송부터 랜선 방청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코빅 총회'에서는 '코빅에서 나의 무기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인기 개그맨들과 비인기 개그맨들이 토크 배틀을 벌인다. 출연진들의 멘트 도중 랜선 방청객들이 과반수 이상 'X'를 적으면 퇴장시키는 '퇴장 제도'가 도입돼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토끼 사냥꾼', '썸, 마이웨이', '찐친이야' 등의 코너도 히든카드를 꺼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연 이번 주 어떤 코너가 1위를 차지하게 될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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