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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나 혼자 산다'의 디지털 스핀오프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 여은파'에서 유쾌한 케미를 자랑하는 박나래(조지나)와 한혜진(사만다), 화사(마리아)의 '홈트 프로젝트' 연습기가 그려졌다.
박나래(조지나)는 매스키(매실+위스키)를 마시며 '성공한 여자' 상황극을 시도했지만 한혜진(사만다)은 "성공한 아저씨겠죠"라고 반박, 곧바로 아저씨 모드로 전환한 박나래(조지나)는 위스키 잔을 들고 "이게 성공의 맛이구나"를 외치며 화사(마리아)의 경악을 불러일으켰다. 정체가 뭐냐는 한혜진(사만다)의 질문에 "아가저씨에요"라고 답한 박나래(조지나)는 "읏짜"라는 유행어도 만들어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여은파'는 먼저 박나래(조지나)가 준비한 영상을 시청하며 연습에 돌입했다. 몸은 물론 얼굴까지 써야 하는 코믹한 동작들에 한혜진(사만다)과 화사(마리아)는 포기선언을 했지만 이내 함께 동작을 연습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화사(마리아)가 자신의 동작을 지적하는 두 사람에 "아 안돼! 씨..."라며 절망하자, 이를 들은 두 사람은 막내의 반란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 라이브 방송 당시 세 명이 9kg을 감량하겠다고 약속한 '여은파'는 5일 동안 3kg을 빼야 하는 현실에 절망하면서도 "여기 들어오기 전에 1kg을 빼고 왔습니다"라는 충격 고백으로 순조로운 다이어트의 시작을 알렸다. 다이어트 도시락을 싸오자는 박나래(조지나)의 제안에 한혜진(사만다)은 "진짜 다이어트 도시락으로 싸와야 해요! 제일 위험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어진 예고에서 도시락을 싸며 "사만다(한혜진)가 안 봤으면 좋겠어요. 쏘리"라고 말하는 박나래(조지나)의 개구진 표정은 다이어트가 반쯤 물 건너 갔음을 짐작게 해 목표한 감량 수치에 도달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방송 직후 '홈트 프로젝트 아니고 개그 프로젝트 같은데?ㅋㅋㅋ', 'TV를 끌 수가 없다. 시간 순삭 당했네', '여은파 진짜 놓칠 수가 없다. 웃음이 절로 나와', '박나래는 새 부캐까지 독보적이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내놓으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 혼자 산다' 본방송 직후 방영되는 여은파 '순한 맛' 버전과 더불어, 화끈하고 끈적한 '매운맛' 버전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나 혼자 산다'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여은파'는 매주 금요일 밤 6시 유튜브 공식채널 '나혼자STUDIO'에서 '매운맛' 버전을, '나 혼자 산다'의 본방송이 끝난 직후 밤 12시 50분엔 '순한맛'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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