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전진, 9월 승무원 연인과 결혼…"사귀기 전부터 결혼 선포" ♥스토리 '관심↑'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8-14 16:4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이 9월 품절남이 된다.

전진 측 관계자는 "전진이 9월 13일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친인척 등만 참석,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전진은 멤버 에릭에 이어 신화의 두 번째 품절남이 된다.

전진의 예비신부는 3살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이다. 전진과 예비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여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앞서 전진은 지난 5월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자신의 공식 SNS에 손편지를 올려 직접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전진은 "신화창조에게 이 소식을 가장 처음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려드리게 돼서 속상하다. 그래도 제가 직접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다"며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진은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신화창조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웃으며 활동하겠다"고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또한 전진은 5월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MC들의 축하와 질문공세 속 전진은 친한 후배를 만나러 갔다가 후배의 지인이었던 예비신부를 처음 알게 됐다며 첫 만남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첫눈에 반했다. 말투나 행동 자체가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나'라고 느낄 정도였다"며 예비신부의 바른 인성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고백했다. 또한 전진은 사귀기 전부터 '이 여자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에 예비 신부에게 "(우리는) 결혼할 거다"라며 결혼을 선포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휴대폰에 예비신부는 처음부터 '행복할 내 여자'라고 저장돼 있으며 그의 결혼소식에 신화 멤버들 모두 '새신랑'이라고 축하해줬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전진은 1998년 신화로 데뷔, '으›X으›X' '해결사'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1세대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솔로 가수로 '와' 등을 발매하며 '전스틴버레이크'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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