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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20년 가을을 뒤흔들 '위험한 사람들'이 온다!"
이와 관련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명품 조연 군단'이 남다른 위용을 드러냈다. 먼저 30년 연기 경력의 베테랑 배우 심혜진은 생활뷰티용품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CEO 하은혜 역을 맡았다. 극중 하은혜는 띠 동갑이 넘는 연하 남편과 행복한 부부 생활을 하지만 은밀한 비밀을 지니고 있는 인물. 우연히 이웃부부 심재경(김정은)과 김윤철(최원영)의 미스터리 납치 사건에 대한 수상한 정황을 알게 된 후 사건과 치밀하게 얽히면서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1989년 데뷔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온 명품 배우 심혜진은 '나의 위험한 아내'를 통해 또 다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준혁은 강력반 내 브레인으로 통하는 형사 서지태 역을 맡아 심재경과 김윤철이 개입된 미스터리 납치 사건의 중심에 서서 맹활약을 펼친다. 서지태는 오랜 형사 생활로 인해 갖게 된 남다른 감각으로 사건의 냄새를 본능적으로 맡아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인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 내공을 쌓아온 이준혁은 사건 해결의 핵심 키를 쥔 의미심장한 인물로 극에 진정성을 더할 예정이다.
안내상은 김윤철의 전 매형이자, 전직 형사 출신 노창범 역으로 나선다. 경찰에서도, 가정에서도 퇴출당해 고전하는 노창범은 자의 반 타의 반 심재경과 김윤철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진짜 범인'의 정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안내상은 묵직하고 무게감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축을 든든하게 받쳐줄 전망이다.
김윤철의 누나이자 노창범의 전 부인 김윤희 역은 배우 윤예희가 맡았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개성파 배우 윤예희는 홀로 생계를 꾸리고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역으로 분해 이전과는 또 다른 연기 스펙트럼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그리고 윤종석은 홈쇼핑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하던 중 하은혜를 만나 부부가 된, 하은혜의 연하 남편 조민규 역으로 분한다. 강렬하고 서늘한 눈매가 매력적인 신예 윤종석은 개성 강한 연기 색깔로 영화계와 방송가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태. 윤종석이 심혜진과 선보이게 될 색다른 연상연하 부부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심혜진-이준혁-정수영-안내상-윤예희-윤종석까지, 6인 배우 모두 어떤 역할을 맡겨도 200% 존재감을 발휘하는 명배우들"이라고 깊은 신뢰를 전하며 "다수의 작품을 통해 선보여온 자신만의 색깔로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낼 6인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OTT 플랫폼 웨이브가 투자에 참여해 독점 공개하는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오는 10월 5일(월) MBN과 웨이브를 통해 첫 방송 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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