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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을 뚫고 전 세계 극장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좀비 액션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 영화사레드피터 제작)가 개봉 한 달 만에 전 세계 15개국 박스오피스 4800만달러(약 568억8000만원)의 기록을 돌파했다.
지난 7일 개봉한 '반도'로 극장 영업을 재개한 캐나다에서는 상영관 내 거리두기 시행 중임에도 개봉 첫 주말에만 12만달러(약 1억4220만원)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 북미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며 오는 21일에는 미국 개봉을 확정했다. 여기에 지난 13일에는 호주, 뉴질랜드에서 개봉해 상영관 규모를 점차 확대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반도'는 북유럽 5개국, 발트 3국에 이어 오는 가을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전 세계 릴레이 흥행일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0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했고 '부산행' '염력'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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