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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씽: 그들이 있었다'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영혼 마을인 두온마을의 안팎을 잇는 고수와 허준호를 중심으로 얽히고 설킨 생자와 망자의 관계가 흥미를 자극한다.
이와 함께 고수에게 조력자 라인과 실종전담반 라인이 생성돼 있다. 낮에는 공무원, 밤에는 화이트 해커로 활약하는 안소희(이종아 역)는 고수의 정의로운 사기 행각을 돕고자 밤마다 온오프를 넘나들며 작전을 펼칠 예정. 또한 문유강(김남국 역)은 고수와 친형제 뺨치는 찐형제 관계로 그가 고수를 어떻게 도와줄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등 세 사람의 '삼남매 케미'가 관심을 자아낸다.
여기에 실종전담반 소속 형사 하준(신준호 역), 지대한(백일두 역)이 고수와 추적 관계를 이루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 중 고수는 두온마을에 우연히 입성하게 되고, 그곳에서 하준의 실종된 연인 서은수(최여나 역)를 만나게 된다. 그런 가운데 하준이 고수의 수상한 점을 눈치채면서 사라진 연인 서은수를 찾기 위해 고수를 은밀히 추척, 두 사람이 서은수 실종의 진실을 밝힐 것을 예고한다. 이에 실종된 망자를 보는 생계형 사기꾼 고수가 미궁에 빠진 실종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하준과 어떤 공조를 펼칠지 관심을 높인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제작진은 "고수, 허준호, 안소희, 하준, 서은수를 중심으로 거미줄처럼 얽힌 미스터리한 관계가 스토리의 흥미진진함을 고조시킬 것"이라며 "두온마을에 머물고 있는 망자들과 이들의 실종 비밀을 파헤치려는 생자들의 추적이 심장 쫄깃하게 그려져 깊은 여운까지 남길 것이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첫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8월 29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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