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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미스터트롯'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원하는 후배상을 전격 공개하며 '미스트롯2' 오디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탁은 "뭐니뭐니해도 가수는 기본적인 가창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 개성 넘치는 음색, 더불어 탄탄한 가창력까지 지녔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 출중한 실력을 갖춘 후배를 찾고 싶다"는 바람을 건넸다. 이찬원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직업이니 꾸준한 성실함과 겸손함 역시 꼭 필요한 덕목인 것 같다. 매사에 진지하고 열정적인, 인성 바른 후배님을 만나고 싶다"고 말하면서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리고 막내 정동원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예능이면 예능까지, 전천후 만능 엔터테이너를 만나게 된다면 즐거울 것 같다"라는 말을 전했고, 장민호는 "'미스터트롯'을 통해 비로소 이름을 알리고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게 된 나처럼, 오랜 시간 빛을 보지 못한 원석을 찾아내 기회를 드리고 싶다"는 뭉클한 바람을 밝혔다. 끝으로 김희재는 "참가자의 가창력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줄 퍼포먼스 실력을 눈 여겨 보겠다. 함께 멋진 댄스 컬래버 무대를 꾸며도 좋을 것 같다"는 깜짝 제안을 건네 미소를 자아냈다.
제작진은 "'미스터트롯' TOP6 멤버들이 그 누구보다 간절하게 실력과 개성 있는 후배 참가자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며 "대한민국 가요계와 예능계를 뒤흔든 TOP6 멤버들과 함께, 다시 한 번 트롯 신화를 일으킬 예비 트롯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트롯2'는 트롯을 사랑하는 만 45세 미만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지원서를 작성한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직접 부른 노래가 담긴 5분 내외 영상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1차 모집은 오는 16일까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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