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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중 첫번째 작품 '간호중'이 14일 전파를 탄다.
이 가운데 민규동 감독이 '간호중'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전해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민규동 감독은 "확고한 자기 신념으로 논리적으로 물러섬이 없는 수녀(예수정)와 이성적인 프로그램의 시뮬레이션으로 불경스럽게 말대꾸하는 AI 간호 로봇(이유영)의 대립. 즉, 종교와 과학의 기묘한 한판 승부"를 첫 번째 관전 포인트로 꼽아 SF장르를 통해 느껴질 압도적인 흡인력을 예고했다. 더불어 "이유영 의 1인 2역 연기" 또한 관전 포인트로 언급해 호기심을 배가시키며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이와 함께 민규동 감독은 "침대에 묶인 간호 로봇(이유영 분)이 사비나 수녀(예수정 분)를 내려다 보며 불호령을 내리는 장면과 '위선자, 알량한 자기 양심의 무게를 덜기 위해서 도움을 거부해?'라는 대사"를 명장면과 명대사로 꼽았다. '간호중'이 던질 묵직한 메시지를 예고하는 동시에 이 장면과 대사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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