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 2회 김원준 편에 원조가수 김원준의 절친들인 김형석&박미경&신지가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서는 가운데, 김원준이 '90년대의 저주'를 깰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원준이 이처럼 '멘탈 붕괴'에 빠진 이유는 20년 넘게 김원준과 음악적 교감을 나눈 작곡가 김형석, 가수 박미경, 신지 등이 김원준 맞히기에서 예상 외로 고전했기 때문이다.
특히 김원준과 오랜 음악 동료인 작곡가 김형석은 "김원준 특유의 목소리를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면서도 진짜 김원준 찾기보다, 30년 전 추억에만 빠져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원준 팬클럽 인천지부 회장 출신인 신지 또한 김원준의 과거 소속사 이름까지 줄줄 외우는 '내공'을 보여줬지만, 김원준은 "예전 소속사 말고 목소리를 맞혀 줘"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경은 통에서 나온 김원준에게 "정신 차려!"라고 독설을 날렸고, 김원준은 "저를 아주 찢어 놓으신다"며 '너덜너덜'해진 모습을 보였다.
8월 14일 밤 9시 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