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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신민아 조차 새로운 신민아의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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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신민아는 세계 최정상급 다이빙 선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운동 선수처럼 근육량을 늘리고, 수개월간 다이빙 훈련을 통해 고소공포증을 극복해 직접 다이빙대에 오르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개봉에 앞서 13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신민아는 기존에 택했던 영화와 완전히 결이 다른 '디바'를 택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의 강렬함이 엄청났던 작품"이라며 "이영의 감정선을 따라가다보니까 '나라면, 내가 이영이라면 어땠을까'라고 생각을 하게 돼 이입이 되더라. 다이빙도 해야 되고 감정을 표현하는데 복잡한 면도 있겟지만 도전하고 싶었다. 이영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매력이 엄청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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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폰을 잡은 조슬예 감독은 신민아를 이영 역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세계 최정상 다이빙 선수가 주인공인 영화임에도 우리나라에서는 다이빙이라는 스포츠 자체가 비인기 종목이라서 최정상 선수라는 느낌이 덜 왔다. 하지만 신민아라는 배우라면 그런 느낌을 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컸다"라면서 "그리고 이 작품을 통해 보여줄 신민아의 새로운 얼굴이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영화의 또 다른 기대 포인트는 신민아와 이유영의 연기 호흡. 전 세계적인 다이빙 스타이자 모든 경기에서 이변 없이 정상을 차지하는 이영 역의 신민아와 누구보다 노력하지만 항상 이영보다 뒤처지는 그의 친구 수진 역의 이유영은 촬영 수개월전부터 함께 다이빙 연습을 하며 호흡을 맞춘 만큼 빛나는 시너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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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ocsun.com, 사진 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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