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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축구를 사랑하게 된 태권보이 이대훈이 구 대회 4강전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누구보다 남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대훈은 "스포츠는 심리적인 부분이 작용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축구가 어려워 걱정이었는데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훈련하며 호흡을 맞추다보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재미로 축구를 할 때도 지면 태권도에서 진 것보다 더 열 받는다. 이런 승부욕이 축구할 때 불타는 것 같다"며 남다른 축구사랑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대훈은 무서운 용병에서 복덩이로 '어쩌다FC'와 한 식구가 된지 이제 두 달이 되어가는 된 신입 멤버다. 그는 "그동안 TV로만 봤을 때는 몰랐는데 막상 팀에 들어오니 훈련도 열심히 하고 전술적인 고민도 많이 하는 것을 보며 느끼는 바가 많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렇듯 이대훈은 '어쩌다FC'의 사랑받는 막둥이와 든든한 플레이메이커를 오가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또 한 명의 전설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그가 말한 전설들의 간절함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질 수 있을지 이번 주 일요일(16일) 구 대회 4강전에 기대감이 쏟아진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는 이번 주 방송인 16일(일)부터 기존 방송시간보다 조금 더 앞당긴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1시간 20분 더 일찍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만큼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재미와 감동으로 일요일 저녁을 책임질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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