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싹쓰리=코요태..'대한외국인' 휩쓴 21년 장수 그룹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8-13 08:38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코요태가 '대한외국인'에서 21년차 장수 그룹의 매력을 보여줬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국내 최장수, 레전드 혼성그룹인 코요태가 출연했다. 코요태는 이날 10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팀과 한국어 대결을 펼쳤다.

데뷔 21주년을 맞은 코요태는 최장수 혼성그룹. 김종민은 "21년을 하기 쉽지 않다. 함께해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코요태가 밝힌 장수의 비결은 바로 신지의 존재. 김종민은 "역시 신지가 잘해줬기 때문"이라며 신지에게 공을 돌렸다. 여기에 함께 출연한 장대현은 코요태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구매해 온 응원봉과 손바닥 구호들로 시선을 모았다. 코요태는 이에 '히트다 히트'를 선보이며 흥을 돋웠다.

산삼 획득을 위한 게임이던 '뭔 말인지 알지?'에는 빽가와 테리스가 문제 출제자로 등장했다. 코요태는 장수그룹다운 팀워크로 15점을 획득했고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장대현도 3단계를 통과하며 도라지를 획득했다. 그러나 5단계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빽가는 'K-SOUND 퀴즈'에 도전했다. 가볍게 1단계를 통과한 빽가는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신지씨가 먼저 갈 거 같은데 요즘 내가 결혼 생각이 많이 든다. 내년 8월 17일 정도가 좋을 것 같다"고 미리 날을 잡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빽가는 4단계에서 이렘에게 패했다. 이에 한국인 팀은 산삼이와 도라지 사용을 두고 고민에 빠졌고, 빽가는 "멤버들이 원한다면 양보하겠다"며 탈락을 택했다.

이날 신지는 라이벌 혼성 그룹으로 급부상한 MBC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신지는 "우리와 구조가 비슷하다. 두 남자 멤버가 린다G(이효리)에게 맞춰준다"고 했고, 김종민과 유두래곤(유재석), 빽가와 비룡(비)이 비슷하다고 말하며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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