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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정인선이 신생 매니지먼트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H& Entertainment)는 키이스트에 오랜 시간 몸담았던 홍민기 대표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정인선은 새로운 파트너인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1996년 아역으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한 정인선은 드라마 '대장금', '마녀보감', '으라차차와이키키', 영화 '한공주'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통통튀는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차세대 유망주 반열에 올라섰다. 이후 '내 뒤의 테리우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을 통해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그중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는 생후 3개월 된 딸을 둔 싱글맘 윤아 역을 맡아 생활고에도 무한 긍정에너지를 발산하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정인선은 연기활동 이외에도 2019년 봄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2대 안방마님으로 합류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성실함은 물론 경청하는 자세로 서빙, 청소, 요리, 교육 등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한 것.
최근에는 웹툰 '85년생'을 원작으로 한 웹 드라마 카카오M '아직 낫서른'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서른 살 여성의 현실감 넘치는 일상과 연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처럼 작품에서는 탄탄한 연기력을, 예능에서는 만능 재주꾼으로 활약하는 정인선과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가 만나 보여줄 새로운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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