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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모범형사' 이엘리야가 권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소신을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술자리에서 서경은 종태에게 직설적인 질문을 던지며 뜨거운 신경전을 벌였다. 그는 "만약 박건호(이현욱 분) 살해 사건의 살인교사 죄가 인정되면 윤지선, 장진수 형사의 살해 사건도 진범이라고 밝혀질 겁니다. 이런 다수의 혐의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있으신가요?"라는 돌직구로 종태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것. 이어 서경은 "혹시 지금 장진수 형사는 자신이 살해했다고 고백하시는 건가요?"라고 묻는 대담함까지 보이는 등 물러섬 없는 카리스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서경은 정석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찾아온 제보자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제보자를 무시한 채 기사 마감만 재촉하던 정석을 뿌리친 후, '진서경은 진서경 다우면 된다'는 지혁의 말을 다시금 되새기며 정석의 뜻이 아닌 자신의 뜻대로 움직였다. 오로지 제보자에게 귀를 기울이던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특별한 울림을 선사하기도.
한편, 이엘리야를 비롯해 손현주, 장승조, 오정세, 지승현 등이 출연하는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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