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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쟁쟁한 여름 극장가에서 유일한 여성 원톱 주연 영화 '오케이 마담'. 50대 여배우 엄정화의 원톱 액션 도전은 박수 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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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는 '미쓰 와이프'(2015), '댄싱퀸'(2012) 등의 작품으로 흔히 '아줌마'로 지칭되는 주부 혹은 아내의 역할을 맡아 연기하며 뛰어난 생활밀착형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엄정화의 놀라운 지점은 무대에서는 파격적인 시도와 시대를 앞서가는 스타일을 보여주며 '한국의 마돈나'라는 타이틀을 잃지 않으면서도, 스크린에서는 평범한 여성의 생활 연기를 어색함 없이 오간다는데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MBC '놀면 뭐하니?'에서 구성중인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의 맏언니로서 대중에게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뇌리에 깊게 박아놓았음에도 '오케이 마담' 속 엄정화는 이미영 그 자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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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마담'은 '날 보러와요'(2015), '폐가'(2010), '사랑따윈 필요없어'(2006) 등을 연출한 이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엄정화를 비롯해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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