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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차클'을 찾은 래퍼 비와이가 광복절을 맞아 깜짝 무대를 선사했다.
'나의 땅'은 '지난 100년 역사에 대한 기억과 감사, 그리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땅 위에 선 우리의 자긍심'이라는 주제를 담은 곡이다. 'Korea ura'라는 가사 역시 '대한민국 만세'라는 뜻의 러시아어로,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의거 전 왼손 무명지를 자르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을 맹세했던 러시아 크라스키노 지역을 연상케 한다.
이번 '차이나는 클라스' 수업에 참여한 비와이는 "아픈 시기를 겪으며 발전해 온 대한민국의 역사를 나의 음악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찬 교수 역시 "비와이의 가사가 윤동주의 시와 많이 닮았다"라며 강연 내내 그를 '시인'으로 칭했다는 후문.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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