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비스' 최송현♥이재한·이세영, 결혼 발표→혜림♥신민철, 2세 계획 '핑크빛'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8-11 21:5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비디오스타'가 달달한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방송인 팽현숙, 최송현, 박은영, 이세영, 혜림이 출연했다.

개그우먼 이세영은 재일교포 남자 친구와의 열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MC들은 몰라보게 아름다워진 그녀의 미모를 칭찬하며 "전매특허였던 류승범 얼굴 모사 개인기를 잃은 것 아니냐"며 안타까워하는 등 각양각색의 반응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이세영은 아름다워진 미모의 일등 공신으로 연애를 꼽았다. 이세영은 "현재 재일교포 남자 친구와 2년 넘게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라며 "공백기 동안 일본어에 관심을 가졌다. 제대로 공부해보려고 집 근처 일본어 학원을 찾아갔는데 문을 열어준 상대가 지금 남자친구이다"고 열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이세영은 "6개월간 손만 잡았다. 썸을 반년을 탔다. 저 혼자 좋아하고 있었고, 남친이 저를 알아가는데 걸린 시간만 반년이 걸렸다. 6개월째에 마침네 남자친구가 내 손을 잡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세영은 "내년에 결혼하겠다"고 깜짝 고백하며 "이미 양가 부모님끼리 인사한 사이다. 어려운 시국으로 인해 결혼을 잠시 미루고 있는데, 내년 말쯤에는 하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세영의 남친이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그는 "이세영이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많다. 다른 여성들에게 없는 멋진 매력을 가진 여자라고 생각했다"며 "비록 지금은 원거리 연애라 마음이 아프지만, 이 힘든 점도 함께 즐기면서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이세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현재 남자 친구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이세영은 "과거 방송 활동을 할 때보다 3배 가까이 수입이 늘었다. 유튜브 덕분에 따로 광고까지 찍었다. 수입은 무조건 남친과 반으로 나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최송현도 남자 친구 이재한과의 결혼 계획을 밝혀 축하를 받았다. 최송현은 연인 이재한에 대해 "아름다운 생명체이다. 숨만 쉬고 있어도 예쁘다. 제가 성격이 급한 편인데, 그런 부분을 바다처럼 품어준다"고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최송현은 "올해 안에 결혼 예정"이라며 결혼 소식을 공개해 축하를 받았다. 최송현은 "사귀기 시작한 첫날부터 결혼 얘기를 했다. 우리는 결혼식을 원치 않는다. 그래서 청첩장 돌릴일은 없을꺼다"며 "유치하게 2020년이니까 10월 10에 결혼할까 생각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프러포즈를 무려 7번이나 받은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송현은 "필리핀에 다이빙을 하러 갔는데, 가기 전부터 프러포즈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밤에 별 사진을 찍으러 나갔는데, 남자친구가 사진을 찍으면서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면서 프러포즈를 했다. 감동해서 눈물을 흘렀다. 그리고 여행 내내 프러포즈를 재연했다. 일주일 내내 했다"고 전했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최송현의 애교도 화제가 됐던 바. 특유의 혀 짧은 목소리로 전대미문의 유행어 '올만쿠움?'을 탄생시킨 최송현은 이날도 남자 친구를 향한 사랑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최송현은 "뽀뽀는 마음먹고 하는 게 아니라 숨 쉬듯이 하는 것", "샤워 시간 동안 떨어져 있는 시간도 아깝다" 등 격한 애정에서 비롯된 어록을 무수히 쏟아내 MC들의 격분을 샀다.

박은영도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신혼 일상까지 솔직하게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9월, 3살 연하의 일반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한 박은영은 신혼생활에 대해 "지지고 볶고 살고 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박은영은 연예인 중에서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낸 사람이 MC 김숙이라며 "함께 예능을 했었고 친언니처럼 고민 상담도 해줬는데, 너무 감동 받았다. 꼭 갚고 싶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결혼식 날 2AM 창민 때문에 남편과 크게 싸울 뻔했던 사연을 전했다. 박은영은 "창민에게 축가를 부탁했는데, '죽어도 못 보내'를 부르겠다고 하더라. 농담인줄 알았는데, 창민이가 진짜로 그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너무 열창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박은영은 남편에 대해 불만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남편이 친구와 술을 너무 좋아한다며 "집에 직접 바를 만들었다. 신혼인데 주말마다 친구들을 집으로 데리고 와서 술을 마신다. 아직 결혼 안 한 남편 친구 4명이 주말마다 온다. 평일엔 사업을 하느라 스트레스 받으니 주말에 그러는 게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박은영은 "한창 깨소금 볶는 재미로 가득한 신혼 생활을 보내는 중이지만, 최근 들어 남편에게 키스를 거부당하는 중이다"는 웃픈 사연까지 밝혔다. 박은영은 "남편이 키스 자체를 안 좋아한다. 위생상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제 마지막 키스는 코로나 이전이다. 뽀뽀는 잘하지만 키스는 잘 안한다"고 전했다.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혜림은 7년 간의 연애스토리와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결혼식을 10일 앞둔 혜림은 청첩장을 공개해 축하를 받았다. 혜림은 2세 계획까지 공개하며 "2~3년 안에는 아이를 가지고 싶다. 현재 29살이다. 빨리 아이 가지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이날 혜림의 연인 신민철은 "앞으로 70년 700년 행복하게 살자"며 "혜림은 존경스러운 여자이다. 앞으로 서로 존경하면서 화목한 부부가 됐으면 좋겠다"고 영상편지를 남긴 뒤 스튜디오에도 등장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신민철은 태권도 선수로 활동 중인 만큼 본인의 특기를 살린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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