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는 지금부터"…'오!문희' 나문희X이희준, 찐母子케미 폭발 캐릭터 예고편 공개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8-11 14:0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코미디 영화 '오! 문희'(정세교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가 어설퍼서 더욱 매력 넘치는 인물들의 개성과 케미가 돋보이는 농촌 수사 콤비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농촌 수사 콤비 캐릭터 예고편은 유일한 목격자 엄니 문희(나문희)와 무대뽀 아들 두원(이희준), 그리고 의외의 목격자 앵자까지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케미와 매력을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힘차게 "출동"을 외치며 함께 수사에 나서는 문희와 두원의 모습은 시작부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이지만 기억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엄니 문희는 아들 두원의 마음을 애태우는 가운데, 사건 현장에서 불현듯 결정적 단서를 기억해내는 모습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수사의 전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무대뽀 아들 두원은 불같은 성격으로 할 일은 확실하게 처리하는 보험회사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코믹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사랑스러운 딸 보미(이진주)를 위해 엄니 문희와 합심하여 온몸으로 논두렁을 가르는 모습은 같한 두 모자(母子)의 거침없는 활약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사건의 또 다른 목격자 앵자가 등장, 농촌 수사 콤비에 합류하며 이들이 함께 풀어나갈 예측불허 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농촌 수사 콤비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한 '오! 문희'는 신선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와 물불 안 가리는 막무가내 아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을 다룬 작품이다.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박지영, 이진주 등이 출연하고 '최종병기 활' '애자' 조연출 출신 정세교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다. 오는 9월 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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