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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코미디 영화 '오! 문희'(정세교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가 어설퍼서 더욱 매력 넘치는 인물들의 개성과 케미가 돋보이는 농촌 수사 콤비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무대뽀 아들 두원은 불같은 성격으로 할 일은 확실하게 처리하는 보험회사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코믹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사랑스러운 딸 보미(이진주)를 위해 엄니 문희와 합심하여 온몸으로 논두렁을 가르는 모습은 같한 두 모자(母子)의 거침없는 활약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사건의 또 다른 목격자 앵자가 등장, 농촌 수사 콤비에 합류하며 이들이 함께 풀어나갈 예측불허 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와 물불 안 가리는 막무가내 아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을 다룬 작품이다.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박지영, 이진주 등이 출연하고 '최종병기 활' '애자' 조연출 출신 정세교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다. 오는 9월 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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