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휴먼 영화 '돌멩이', '검은사제들'→'초능력자' 제작진 총출동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8-11 09:2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돌멩이'(김정식 감독, 영화사테이크 제작)가 한국 영화를 책임지는 쟁쟁한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 등 탄탄한 출연진들의 면면은 물론, 한국 영화를 책임지는 쟁쟁한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돌멩이'.

먼저 '돌멩이'의 촬영은 '벌새' '미쓰백' '해빙' '무뢰한' 등에 참여한 강국현 촬영감독이, 조명은 '벌새' '미쓰백' '골든슬럼버' '특별시민' '터널'의 신승훈 조명감독이, 편집은 '#살아있다' '신의 한 수: 귀수편' '82년생 김지영' '가장 보통의 연애' '생일' '국가 부도의 날' '완벽한 타인' '골든슬럼버' '더킹' '마스터' '검은 사제들' '감시자들' 등의 신민경 편집기사가 맡아 석구(김대명)의 세상을 완벽하게 스크린에 담아냈다.

그리고 '진범' '7호실' '숨바꼭질' '베를린' 등에 참여한 이민희 미술감독, '비스트' '신과함께' '골든슬럼버' '아수라' '검은 사제들' '암살' '초능력자' 등의 윤정희 의상실장, '두 번째 스물' '장수상회' 등의 한은경 분장실장은 '돌멩이' 속 석구의 세계를 채워 나갔다. 또한 감정이 북받치는 묵직한 드라마를 담은 '돌멩이'의 음악은 김태성 음악감독과 오랜 시간 작업을 해오며 '#살아있다' '우상' '바람바람바람' '굿바이 싱글' '은밀한 유혹' 등에 참여한 임미현 음악감독이 맡았다.

많은 예산이 투입된 상업영화도 아닌, 스타 감독의 연출작도 아니었던 '돌멩이'에 이처럼 쟁쟁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제작진이 합류할 수 있었던 것은 작품이 던지는 질문에 제작진이 깊이 공감해 흔쾌히 함께 했기 때문.

이렇듯 '모든 이들이 한 번쯤 생각하고 공감하길 원하는 이야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로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배우들과 제작진을 먼저 사로잡은 '돌멩이'는 시나리오에 반해 뭉친 출연진과 제작진이 완성시킨 탄탄한 만듦새까지 갖춘 웰메이드 드라마로 완성되어 오는 9월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지능을 가진 어른아이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 전채은이 가세했고 김정식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9월 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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