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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린다G' 이효리, 일상 리얼리티 디지털예능 컴백…음반X예능X온라인→다잡은 유일무이★(종합)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8-10 17:51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린다G' 이효리가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혼성그룹 프로젝트를 통해 '싹쓰리' 멤버 린다G로 활동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효리가 올 하반기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되는 일상공개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해 자신의 진솔한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싹쓰리'가 결성되는 과정에서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 후 첫 번째 활동으로 디지털 예능 출연을 결정한 것.

일상공개 리얼리티 예능인만큼 남편이자 작곡가 이상순과 그의 평소 절친들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싹쓰리' 활동 이후 엄정화 제시 화사 등과 예고한 '환불 원정대' 준비과정까지 화면에 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아직 제목이 확정되지 않은 이 예능은 기존 방송이 아닌 디지털 플랫폼으로 공개된다. 카카오M이 준비중인 카카오톡 기반의 새로운 동영상 플랫폼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M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꿈은 라이언' '찐경규' 등 디지털 콘텐츠를 대거 내놓으며 온라인 시장 점령에 나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효리의 리얼리티 예능이 그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카카오M 관계자는 10일 "이효리와 카카오M이 리얼리티 디지털 예능을 준비중이다. 아직 프로그램 기획단계라 세부사항이 결정되는 대로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효리는 JTBC '캠핑클럽', '효리네 민박' 등에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캠핑클럽'은 옛 핑클 멤버들과의 재회, '효리네 민박'은 집에 민박손님들을 초대한다는 콘셉트로 이뤄졌다.


개인적인 일상을 그대로 공개한 것은 2008년 Mnet '오프더레코드, 효리' 이후 12년만이다. 당시 '유고걸' 준비과정과 방송 뒷이야기 등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싹쓰리'로 활동하며 MBC '놀면 뭐하니'에 잠깐 매니저로 모습을 비춘 이근섭 매니저도 당시 실제 매니저로 출연하기도 했다.

1998년 4인조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이효리는 2003년 솔로로 전향해 '텐미니츠'로 대박을 터뜨리며 가수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이후 '유고걸' '치티치티뱅뱅' '미스코리아'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한국 대표 여성 솔로가수로 올라섰다. 또 '해피투게더' '패밀리가 떴다' 등을 통해 예능 MC로도 놀라운 자질을 발휘하며 예능대상과 연예대상을 동시에 받은 유일한 여성 가수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2013년 롤러코스터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 생활을 시작해 '소길댁'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활동을 자제해왔던 이효리는 최근 '싹쓰리' 프로젝트를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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