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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모범형사' 장승조가 지승현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데 그 이후 그가 찾은 곳은 다름 아닌 정한일보다. 그리고는 "종태형하고 꽤 가까운 사이라고 들었습니다. 부장님이 설득 좀 해주세요. 지은 죄가 있으면 죗값을 꼭 치뤄야 한다"며 유정석을 설득중이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진서경(이엘리야)은 "진짜 우리 부장이 오종태하고 더러운 뒷거래라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에요?"라며 난처해했다. 유정석의 지시로 검찰과 경찰의 비리가 담긴 녹취록을 기사화하기로 했기 때문. 그러나 영상 말미, 오종태와 유정석이 "우리가 이렇게 주고 받는 사이가 됐네요"라며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포착돼, 또 다시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오늘(10일) 밤, 오지혁이 직접 유정석 앞에 나타난다. 내색하지 않지만, 유정석 역시 갑자기 등장한 오지혁에 당황할 예정이다. 또한 유정석이 숨기고 있는 비밀들의 실마리도 하나둘씩 터져 나온다. 짜릿한 진실 추적을 함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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