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과 뮤지컬을 접목한 '팝시컬'이 온다, '더 스테이지' 25일 개막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20-08-10 10:00


◇K-팝과 뮤지컬을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 'The STAGE: K-POP 아이돌 도전기'. 이미지제공=BK Planet (주)

K-POP과 뮤지컬을 접목한 'The STAGE(더 스테이지): K-POP 아이돌 도전기'가 오는 25일 개막한다.

'더 스테이지'는 남성 아이돌 그룹을 꿈꾸는 연습생들이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의 좌충우돌 도전을 담는다. 제작진은 "K-POP의 노래와 안무를 뮤지컬 형태의 공연으로 접목시킨 'K-POPSICAL'"이라며 "일반 뮤지컬의 공연보다 좀 더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와 춤을 보여주는, 우리 정서에 맞는 뮤지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고 기존의 K-POP 노래와 안무를 따라하는 것은 아니다. K-POP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모든 노래와 안무를 새로 만들었다. 여기에 화려한 볼거리가 더해진다.

대다수의 배우들은 아이돌 출신들이거나 현재 가수생활을 하는 배우들로 구성됐다. 덕분에 자연스러운 K-POP 스타일의 노래와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드라마 역시 자신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이기도 하다.

남성 출연진으로는 아이돌 그룹 'C-Crown'의 '시우'로 활동한 서우연을 비롯하여 '매드타운'의 '호' 송재호, 'VS'의 '시윤' 김동준, '바시티'의 '다원' 조다원, 현재 가수로 활동 중인 지석진, '보이스 코리아' 출신인 김예준과 다수 뮤지컬에 출연한 최창욱이 있다.

여성 출연진으로는 '미스 트롯' Top 7의 두리, 오랫동안 아이돌 그룹 전속 댄스 트레이너이자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에 출연한 유주원,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한 김유현이 있다. 그리고 약방의 감초역할을 맡은 멀티맨은 오랫동안 공연생활로 능숙한 연기를 보이는 신준철과 권세봉이 무대의 재미를 더한다.

뮤지컬 'The STAGE: K-POP 아이돌 도전기'는 11월 8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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