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놀면 뭐하니?' 싹쓰리 데뷔 첫 1위 순간이 공개됐다.
먼저 싹쓰리는 '다시 여기 바닷가' 사전 녹화를 시작, 이어 인트로용 '그 여름을 틀어줘' 녹화를 했다. 그때 유두래곤은 9년 전 MC 날유 버섯머리부터, 8년 전 '강남스타일' MV 속 노란 슈트를 착용했다. 비룡은 18년 전 글러브 소년 소환을 완료했다.
|
싹쓰리는 아이돌 인증의 필수 관문인 '2배속 댄스'에서 당당히 '3배속 댄스'를 외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실패. 결국 싹쓰리는 "2배속에 도전하겠다"며 다시 도전, 데뷔 1주차의 완벽한 2배속은 감탄을 자아냈다.
그룹 멤버들이 릴레이로 춤추는 콘텐츠인 릴레이댄스에 이어 특히 '오또케송'에서 단전 깊은 곳에서부터 '애교'를 끌어올려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
모든 촬영 마무리 후 후속 활동을 묻는 질문에 유두래곤은 "상순이에게 겨울 시즌송 하나 부탁했다"고 하자, 린다G는 "크리스마스 때요? 임신 계획이 있는데 애기가 안 생기면 참여하겠다"며 갑작스러운 고백에 유두래곤과 비룡을 당황하게 했다.
린다G는 "지금 한약을 먹고 있다"면서 "결혼 8년 차인데 임신 이야기가 자연스러운거다. 그때까지 안 생기면 출격하겠다"며 솔직, 털털한 아이돌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
특히 앵콜 무대에서 싹쓰리는 1위 발표 전 긴장과 초조함을 벗어 던지고 어떤 무대에서 보다 진심을 다해 포텐을 터트렸다. 그때 아이돌 선배들과 하나된 싹쓰리 앵콜 무대로 현장은 대화합의 장이 만들어졌다.
영광의 트로피를 들고 대기실로 향한 싹쓰리는 서로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며 마무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