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 악플 DM+악플러 실명 공개 "한 번 해보자"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악플과 함께 악플러의 실명을 공개했다.

김원효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발 이 미친X 좀 같이 잡아봅시다. 기사에 댓글을 못 다니까 악플러 애들이 미쳐 날뛰는 구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원효를 향한 악플 다이렉트 메시지(DM)가 담겼다.

이어 김원효는 "누가 뒤지든지 한 번 해보자"라는 글과 함께 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김원효를 향해 "너는 돌이킬 수도 없다", "네가 신고해도 난 너 죽을 때까지 지켜본다"고 악플을 남겼다. 김원효는 이 DM을 보낸 것으로 보이는 네티즌의 아이디와 실명도 함께 공개했다.

한 네티즌이 계속 보내는 악플에 김원효는 결국 전면전을 선언했고, 네티즌들은 김원효의 강경 대응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개그맨 김원효는 개그우먼 심진화와 지난 2011년 결혼했다. 김원효는 KBS2 '사장님은 당나귀 귀'에서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목표로 17kg 감량에 성공, 대회에서 5위를 수상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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