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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편의점 샛별이' 김유정이 지창욱의 곁을 떠났다.
이후 최대현과 정샛별은 가족들 몰래 둘만의 비밀 암호까지 정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종로신성점 편의점은 직영점으로 전환됐고, 최대현은 본사 자문위원 일을 하며, 정샛별은 부점장이 되어 일을 하며, 바쁜 일상을 보냈다.
그러던 중 최대현은 엄마 공분희(김선영 분)와 갈등을 빚게 됐다. 공분희가 정샛별 앞에서 최대현이 전 여자친구 유연주(한선화 분)와 다시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낸 것. 남편 최용필(이병준 분) 때문에 속을 썩이던 공분희는 최대현이 자신처럼 구질구질하게 살지 않길 바랐다. 이에 최대현은 유연주를 만나 "좋은 동료로만 지내고 싶다" 선을 그었지만, 이를 모르는 공분희는 계속해 유연주의 이야기를 꺼냈고, 최대현은 결국 엄마에게 처음으로 대들 듯 화를 냈다.
결국 정샛별은 최대현의 집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최대현과 마지막으로 부대찌개를 먹으며 정샛별은 애써 미소를 지었다. 짐을 싸고 나오던 정샛별은 잠든 최대현을 보며 마음 속으로 이별의 말을 건넸다. "짧았지만 그 행복 잊지 않을게요. 고맙습니다 점장님"라는 정샛별의 슬픈 인사로 마무리된 이날 방송은 과연 이대로 정말 최대현과 정샛별이 헤어지는 것일지 최종회를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정샛별은 최대현을 위해 그의 곁을 떠날 결심을 하고 잠적했다. 최종회 예고 영상에서는 "점장님과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는 정샛별의 편지를 읽는 최대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정샛별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너랑 나는 여기까지가 아니라, 여기서부터 시작이야"라고 말하는 최대현의 모습이 예고됐다. 과연 모든 것을 포기하고 떠난 정샛별이 다시 돌아올지, 또 두 사람의 일과 사랑은 모두 해피 엔딩을 맞을지,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최종회는 오늘(8일) 밤 10시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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