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홍빈, 아이돌 비하 논란→활동 중단…"곧 만나요" 복귀 시동[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8-07 13:06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이돌 비하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빅스 홍빈이 복귀를 예고했다.

6일 홍빈은 트위치(인터넷 개인 방송 채널) 스트리머들이 글을 게재하는 커뮤니티에 향후 활동 관련 글을 올렸다.

홍빈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동안 아픈 데 없이 잘 지냈나요? 전 그전이랑 똑같이 집에만 있었더니 굴러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시 같이 게임하면서 웃고 떠들 수 있는 재밌는 방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방송을 쉬는 동안 많은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직 적응 중이라 정신이 없네요. 앞으로의 방송 또한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전처럼 편하게 볼 수 있는 웃고 떠들 수 있는 방송을 잘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많이 미숙하고 아직 방황하고 있는 모습이 보일 수도 있지만, 재밌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안해요 많이 기다리게 해서. 곧 봐요"라며 복귀를 예고했다.

앞서 홍빈은 지난 3월 1일 새벽 음주 상태로 개인 방송을 진행하던 중 타 아이돌 그룹을 비하하는 발언과 시청자들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하는 등 경솔한 행동들로 구설에 올랐다.

논란이 일자 홍빈은 "지난 새벽 개인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상처받으신 아티스트 분들과 아티스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립니다"며 "빅스 멤버분들과 팬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없이 어떤 이유에서라도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합니다.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이에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빅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홍빈이 트위치 방송, 연예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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