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스터트롯' 콘서트, 4차례 연기 끝 오늘(7일) 드디어 스타트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8-07 09:1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가 드디어 열린다.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미스터트롯' 콘서트의 첫 막이 오른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난 4월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4월에서 5월로, 5월에서 6월로 연기됐다. 이후 7월 24일부터 회당 5200명 규모의 공연을 예정했으나 송파구가 공연 3일 전 5000석 이상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면서 1주차(7월 24~26일), 2주차(7월 31일~2일) 공연이 연기됐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송파구청의 행정명령에 강력반발하며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지만 기각당했고, 송파구청은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명령을 방역지침 준수 집합제한 명령으로 완화하며 콘서트가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미스터트롯' 공연은 7일부터 2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5회씩 3주에 걸쳐 총 15회차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공연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좌석 간 거리두기는 물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전 관람객 대상 체온 측정 의무화, 실관람자 기준 문진표 작성 및 신분증 필수 지참, QR코드 본인인증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 공연 중 함성 및 구호, 단체행동 또한 금지된다.

공연이 미뤄지면서 일부 아티스트의 출연 스케줄에도 변동이 생겼다. 김호중은 7일, 8일, 9일 공연에만 출연하고, 나태주는 7일, 8일 오후 1시 공연에 출연하지 않는다. 이대원 역시 8일 공연에 불참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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