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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엄태구가 영화 속 카리스마와 정반대의 독보적인 캐릭터로 안방을 웃게 만들었다.
첫 등장부터 성동일과 여진구에게 낯을 심하게 가린 엄태구는 방송 내내 안절부절하고 진땀을 흘려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성동일의 물음에 예상치 못한 반전 대답을 던지는 엉뚱한 모습을 보인 엄태구는 연신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성동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성동일은 "너 영화계에서 유명하더라. 내성적이고 말없다고. 외모하고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어떻게 거친 역만 했느냐"라며 깜짝 놀라게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술을 전혀 하지 못한다는 고백을 더한 엄태구는 평소 김희원과 만났을 때 "카페를 자주 간다. 카페가서 커피를 마시고 2차로 또 다른 카페를 간다"고 덧붙였다. 또한 휴식 중 성동일은 엄태구에게 듣고 싶은 곡을 물었고 엄태구는 옥상달빛의 '두 사람'을 선곡했다. 엄태구는 조심스럽게 옥상달빛을 향한 진한 팬심을 드러내며 반전을 안기기도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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