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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여름 텐트폴 빅3 중 마지막 주자로 나선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가 이틀 연속 박스 1위를 수성한 가운데 한국 영화 3파전의 쌍끌이 흥행이 이어졌다.
더불어 개봉 첫 주말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역대 여름 개봉 흥행작 '공작'(18, 윤종빈 감독) '청년경찰'(17, 김주환 감독) '해적: 바다로 간 산적'(14, 이석훈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흥행 속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개봉 첫 날 역대 8월 흥행작이자 황정민의 대표작인 '공작' 오프닝은 물론, 황정민·이정재 공동 주연이었던 전작 '신세계'(13, 박훈정 감독)의 오프닝 기록까지 2배 이상 제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올 여름 흥행과 입소문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뜨거운 화제작으로 급부상했다.
비단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15일, 29일 각각 개봉한 텐트폴 영화인 '반도'와 '강철비2' 역시 경쟁작과 함께 꾸준히 관객을 끌어모으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 비록 1위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흥행 격차를 보이지만 관객의 입소문으로 흥행세를 이어가며 한국 영화 3파전을 완성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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