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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지민의 괴롭힘 폭로에 이어 AOA 멤버들의 방관을 폭로한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SNS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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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민 뿐 아니라 AOA 멤버들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권민아는 AOA 멤버들과 SNS 팔로우를 끊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겠다며 "제가 신씨 언니 때문에 힘들어했던 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 때 김씨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다.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다. 다른 김씨 동생은 마지막 다같이 신지민 언니랑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하러 온다고 왔을 때 그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이라고 묻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서 언니는 절 진심으로 아껴주고 생각해준 건 맞지만 그 아무도 신지민 언니 앞에서 누구 하나 나서 준 사람 없다. 신 친구 그나마 언니에게 왜 기억을 못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 그리고 저보고도 사과 받을 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하더라"라며 "누가 방관자라는 말을 많이 쓰던데 김씨 친구들은 충분히 특히나 절친 그 친구는 충분히 방관자라고 제 입장에서는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제일 먼저 끊었고,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끊었다"고 AOA 멤버들의 팔로우를 끊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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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SNS를 통해 치료 중인 밝은 근황을 공개하며 응원 받은 권민아는 또 한 번의 폭로전을 시작했다. 권민아의 계속된 폭로에 AOA 측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권민아 SNS 전문
나 피해자로 느껴지니까 모두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냐고? 아니 난 사실만 말했고 가해자라고 말한적 없고 방관자라고 했어 사실이잖아 방관한거는 나도 잘 못 분명 있겠지 많겠지 내 성격에도 문젝가 있을거야 하지만 멀쩡한 애 11년간 피 말려가면서 정신병이란 정신병은 다 들게 만들어놓고 그 누구도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 없는건 너무 한거 아닐까..? 내가 너무 이기적인걸까 너무 큰걸 바라는걸까 내가 힘들다고 너무 나만 생각하는걸까 근데 나 정말 진심어린 사과 받고싶어 우리 가족은 무슨 죄야 무섭고 울고 응급실 그만 오고 싶대 그래도 그 곳이나 그 상대방한데 말 한마디 하지 않은 가족들이야 난 오늘 그 곳 사람들과 대화라도 나눠보려고 했으나 전부 연락두절이고 나도 무서워 나를 어떻게 더 망가뜨릴지 무섭고 내가 내 자신을 어떻게 할지도 무서워 11년동안 가족, 친구에게도 말 못했던거 이제는 제 정신이 아닌상태로 세상에 말했더니 돌아오는 건 결국 또 내 탓이 되버렸네 미안해요 근데 나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힘들어요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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