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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와의 강박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금쪽이 영상에서는 동생이 금쪽이의 팔에 슬라임을 묻히자 금쪽이가 크게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낸다. "자꾸 이상한 생각이 난다"며 울음을 터트리는 금쪽이의 모습에 이를 지켜보던 부모는 충격에 빠진다. 이 모습을 보던 신애라는 "생존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불안을 느끼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한다.
이후, 카라반 캠핑장으로 놀러간 금쪽이는 과자가루가 손에 묻을까 비닐장갑부터 착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해당 영상을 보던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가 볶음밥 요리를 해줄 때 떨어지는 밥알 수와 꺼내지는 냄비의 개수가 보이며 짜증 나더라"며 평소 있었던 자신의 강박 증세를 고백한다. 이어 금쪽이 엄마는 친구에게 그동안 참아왔던 속내를 털어놓으며 "금쪽이가 기억이 안 나 짜증 내는 모습을 보면 같이 짜증 내게 되는데, 나보다 금쪽이의 마음이 더 힘들었을 것 같다"며 눈물을 보인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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