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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름이 알려진 유명인들이 연이어 사건사고에 휘말리며 공포감이 조성되고 있다.
같은 도로에서 운전중이었던 래퍼 치타 역시 해당 차량과 충돌해 사고가 날뻔했다. 트럭 운전자 40대 B씨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의 혈중 알코올 농도로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은 1일 주행하던중 횡단보도를 무단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했다. 사고 직후 임슬옹은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취했으나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하게 됐다. 임슬옹은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됐지만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튜브 방송을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방송 처음 시작했을 시기 광고 표기법을 몰라서 몇 개의 영상에 광고 문구를 남기지 못했다"며 "절대 감춘 것이 아닌 지난 1월에도 말씀드렸지만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이 부분에 대해 문제가 생길 경우 책임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제가 초반에 저지른 잘못이 없어지지 않는 건 아니다. 이에 대해 책임질 것이며 앞으로 유튜버 등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라고 은퇴를 선언했다. 실제 뒷광고를 했던 유튜버들은 사과에 그친 반면 뒷광고를 하지 않았던 쯔양이 은퇴를 선언한 것에 네티즌들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유명인들을 둘러싼 사건사고가 연이어 일어나자 연예계에는 '조심주의보'가 내려졌다. 연예인들은 이동량이 많고 불특정 다수와 대면하기도 하며 처음 겪는 상황이 많다. 때문에 예상치 못한 사고에 자주 노출되기도 한다. 요즘은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주의가 필요한 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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