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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초간단 장어 요리를 선보인다.
직접 바닷장어의 현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통영에 방문한 백종원은 통영 소방서를 찾았다. 매주 수요일마다 수산물을 소비하는 일명 '수(水)수(水)데이'를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 이날 소방서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나온 장어 요리를 맛본 백종원은 리필까지 하는 등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심지어 조리사에게 함께 동업하자는 특급 제안(?)을 했다는데.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 백종원을 단숨에 사로잡은 통영 소방서 구내식당 장어 요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바닷장어가 낯선 소비자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방법을 모색하던 백종원은 장어 소비 촉진을 위해 바닷장어 밀키트(즉석조리식품)를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백종원은 마트 상품 담당자들에게 직접 만든 바닷장어 요리를 선보였고, 담당자들은 연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물을 넣고 끓이기만 하면 뚝딱 완성되는 백종원 표 초간단 바닷장어 밀키트는 6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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