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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수사 영화 '국제수사'(김봉한 감독, 영화사 장춘 제작)가 8월 19일 개봉을 확정하고 캐릭터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화제다.
뿐만 아니라, 필리핀 범죄 조직 정체불명의 킬러 패트릭(김희원)은 포스 넘치는 등장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피도 눈물도 없이 방해가 되는 사람들은 가차 없이 처리해버리는 극악무도한 킬러 패트릭은 촌구석 형사 병수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다.
여기에, 병수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네는 웬수 같은 친구 용배(김상호)는 한탕을 노리는 허황된 꿈에 인생을 건 인물. 죽마고우 병수를 배신하고 필리핀으로 향했지만 결국 초라한 감옥 생활 중인 그는 오랜만에 만난 병수에게 자신 대신 500억을 찾아달라는 은밀한 제안을 건넨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을 그린 작품이다.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등이 출연하고 '보통사람' '히어로'의 김봉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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