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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김수미 연기인생 '50년 돌잔치'와 휴(休)클래스를 진행했다.
그후 김수미는 돌잡이 상에 있던 86년 연기대상 트로피를 들고 눈물을 터뜨렸다. 프랑스 샹송이자 김수미의 인생곡인 'Non, Je Ne Regrette Rien'을 몇 주간 심혈을 기울여 연습한 영탁에게 감동한 것. 전주가 흐르자 푹 숙였던 고개를 들고 눈을 감은 채 노래를 감상하던 김수미는 영탁 옆으로 가 열창했고, 노래가 끝난 후에는 트롯맨 F4에게 "아들 삼고 싶다"며 '50년 돌잔치'를 열어준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다음 식순으로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찬원이 김수미에게 트롯맨 F4의 이상형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에 김수미는 임영웅에게는 밝은 여자를, 이찬원에게는 사회생활을 해본 여자를, 영탁에게는 예쁘고 지혜로운 여자를 만나라고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장민호에게는 '사랑의 콜센타'에서 무속인 신청자에게 받았던 점괘와 똑같은, 사기당하기 딱 좋은 관상이나 연하지만 만능 살림꾼 여자를 만나라고 조언을 건네 놀라움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트롯맨 F4는 '오늘 밤에'를 부르며 '50년 돌잔치'의 정점을 장식, 김수미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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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맨 F4 멤버들이 인정한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 장민호는 근육 노화 진단을 받아 몸 전체 교정을 통해 근육 회춘을 맞았다. 이찬원은 배 마사지로 떨어졌던 위와 장의 기능을 향상시켰고, 약해진 코어 근육 강화법을 배우는 등 뽕찬 마사지 수업을 받았다. '휴 클래스'에 만족감을 드러낸 트롯맨 F4는 '고장 난 벽시계'로 흥을 터뜨리며 재정비 후 다시금 달릴 뽕삘로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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