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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스테파니가 남자친구이자 MLB스타 브래디 앤더슨에 대해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스테파니는 "남자친구가 '과학적 뒷받침을 가져와라', '남자친구가 전 메이거리그 선수였으면 듣는 척이라도 해라'라고 하더라. 나는 그때까지 사귀었다고 생각을 하기 전이었다. 짜증은 나는데 기분은 좀 좋았다. 정확한 날짜가 없어서 싸우는 날을 중심으로 올해 초부터 연애를 해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의 나이를 몰랐다. 남자친구는 처음 만날 때 구단의 부회장이었고 나는 발레리나였다"며 "남자친구가 '그때 네가 35살 정도였지?' 했는데 저는 25살 때였다. 저도 남자친구는 40 정도인줄 알았는데 50이 넘었다"라고 말했다.
엄청난 근육을 자랑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공개한 스테파니는 "세대차이가 없다. 워낙 운동을 매일 한다 술, 담배 절대 안하고 몸 관리를 잘한다"며 "나는 좀 진지한데 남자친구는 아주 천진난만하다. 미식축구 헬멧을 누가 선물해줬는데 줬다고 그걸 쓰고 다닌다"고 웃었다.
이어 "남자친구는 옷을 잘 안입고 있다. 내가 뭘 입고 있으면 싫은가보다. 나는 추위를 많이 타서 옷을 껴입고 있는데 남자친구는 나도 자연인처럼 있는 걸 좋아한다. '왜 그렇게 에스키모인처럼 입고 있냐'고 물어본다"고 전했다.
그는 또 "스캔들이 나고 '라스' 섭외를 기다렸는데 결혼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왔다"며 "장거리 연애 중이다. 좀 떨어져있어야 좋지 않냐. 못만나고 있다. 지금 5개월 정도 못만났다. 떨어져있으니까 보고싶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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