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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신정근이 정우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가 연기하는 장기석은 잠수함 전투의 북한 최고 전략가로 총사령관급인 잠수한 전단장까지 역임했지만 당의 군사적인 결정에 반대해 강등돼 현재 백두호의 부함장을 역임하고 있는 인물. 훈련인줄 알았던 백두호 출정이 호위총국장(곽도원)에 인한 남북미 세 정상이 납치된 쿠데타임을 알고 조국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이날 신정근은 영화의 큰 롤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고 묻자 "부담감은 없었다. 그냥 양우석 감독님이 시키는대로 하면 됐다. 그리고 정우성이 옆에서 반은 가르쳐 준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과 친분에 대해 언급하며 "정우성은 심지어 사생활에서 같이 화장실을 가서 손을 씻고 휴지를 버리려고 하면 제가 휴지를 버릴 때까지 쓰레기통 뚜껑을 잡고 있는다. 그럼 '제가 인간 같지 않은 짓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 사적인 정우성과 케미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석이도 '우성이 형이 너무 스윗하다'고 하더라. 나를 지긋히 쳐다보고 있으면 대사가 막 헷갈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을 향한 '안구복지'라는 네티즌 반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신정근은 "그 친구 요새 미쳤다. 잘생겼다는 말 너무 좋아한다"고 말해 취재진을 웃겼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사진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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