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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믿음이 깨지는 순간, 멈출 수 없는 게임은 시작됐다!"
이와 관련 '나의 위험한 아내'가 5일(오늘) MB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정은-최원영-최유화 등 주인공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부각시키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2차 티저 영상은 "영원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변하지 않는 사랑을 약속한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심재경(김정은)과 김윤철(최원영)의 행복하고도 평온한 결혼 생활을 담으며 시작된다. 하지만 리드미컬한 탱고 음악이 그치자마자 스산한 느낌의 허밍이 울려 퍼지며 분위기가 급반전되더니, 심재경이 의문의 복면 괴한에게 목이 졸려 납치당하는 일촉즉발 상황이 펼쳐져 충격을 안긴다.
그리고 김윤철은 불식간에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한편, 집 앞을 찾아온 수많은 경찰과 취재진에 둘러싸여 "아내가 살아있어요!"라는 슬픔어린 절규를 토하고 끌려가게 되는 터. 또한 진선미(최유화)가 "그 여자만 없으면 다 자기꺼잖아"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서늘한 미소를 드리운 모습이 담기며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끝으로 몸을 결박당한 채 고통스럽게 몸을 뒤틀던 심재경이 피범벅이 된 얼굴로 "나는 당신 믿어"라며 살벌한 냉소를 흘리는 소름 돋는 엔딩이 담기며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결혼과 부부, 사랑 그리고 배신 등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은 화두들이 던져지며 그 이면에 대한 색다른 시선을 드리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올 가을, 탄탄한 스토리와 매혹적 분위기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을 '나의 위험한 아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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