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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 이재욱이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설렘까지 풀 장착하고 시청자를 찾는다.
앞서 베일을 벗은 1차 티저 영상은 고아라, 이재욱의 '로코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구라라와 선우준의 엉뚱하고 발랄한 '단짠' 로맨스를 예고하며 설렘지수를 높인다. 자전거를 타고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가르는 청량한 두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티저 영상은, 이내 "슬프면 울어. 실컷 울어야 그다음도 있는 거야"라는 구라라의 내레이션으로 이어진다. 선우준을 위로하는 말이었지만, 언행일치를 몸소 보여주듯 자신이 울음을 터뜨린 구라라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울음 퍼레이드로 폭소를 유발한다.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선우준 앞에 어느 날 불쑥 나타난 '러블리 채무자' 구라라. "돈이 없다는 건 참 무서운 거구나. 그러니까 계속 돈 좀 꿔 줘"라는 구라라의 기막힌 요구에 자신도 모르게 지갑을 열고 마는 시크한 '호구' 선우준의 모습도 흥미롭다. 세상 해맑은 구라라와 무심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다정함으로 그를 밀착 관리하는 선우준. "꿔서 쓰는 주제에 참 당당한" 구라라와 태어나 처음 보는 '저세상 텐션'에 휘말린 선우준의 달콤하고도 신박한 '단짠'로맨스가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다 보상할 거"라고 큰소리 떵떵 치는 구라라의 구김 없는 단순함은 인생 역변을 맞은 그의 '웃픈' 갱생에도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한 2차 티저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시작부터 웃음이 난다", "로코의 정석, 보고만 있어도 설렘이 절로", "고아라, 이재욱 비주얼 합이 너무 좋다. 러블리 채무자 설렌다", "관계부터 신박하고 발랄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은 오는 8월 26일(수)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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