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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 수재민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이 기부로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송중기와 가수 장윤정도 지난 3일
두 사람은 그동안 다양한 기부 활동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송중기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으며, 장윤정은 2015년에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2017년에는 포항 지진 이재민들을 위해 '사랑의 열매'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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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고를 당해보니 알겠다. 뉴스에 나오는 일들은 어느 날 나에게도 닥칠 수 있다는 걸요"라며 "때마다 다른 기준으로는 큰 돈이 아닐수도 있지만 소소하게나마 기부 소식을 알리는 이유는 요즘은 정말 쉽게 할 수 있고 이럴 때 나도 세상이 살만 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라면서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2천만원을 기부한 내역을 공개했다.
가수 겸 배우이자 아트테이너 이혜영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천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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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유재석은 2006년 수재의연금 천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2017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도 산불 등 굵직한 재난·재해 때마다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1억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배우 유인나도 전국적으로 지속된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및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방송인 홍현희 제이쓴 부부도 선행에 동참했다. 홍현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해구호협회에 2천만원을 기부한 내역을 공개하며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피해를 당한 수재민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방송인 유병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천만원을 기부한 인증서와 함께 "힘내세요"라며 위로했다. 또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했던 유병재의 매니저 유규선도 "저도 어릴 때 이사한 날 밤 홍수로 인해 집이 물에 잠긴 경험이 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다. 혼자가 아니니 힘내세요"라며 천만원을 기부한 인증서를 게재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처럼 수많은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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